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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제 차량기지,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황경으로 건설

평택지제 차량기지,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황경으로 건설

기사승인 2024. 04.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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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일대서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
농사철에 설명회 주민 우롱 '차량기지 반대'
주민들 모든 사업 지하화 하지 않으면 투쟁
평택지제 차량기지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가져
22일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실에서 열린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전략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전략 환경영향평가 설명회가 22일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에 따라 사업지 일대에서 실시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지체 차량기지 건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열차 운영의 안전성 확보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31년까지 경기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일원 43만429㎡ 부지에 입출고선 9만9579㎡와 차량기지 33만 850㎡ 부지에 종합관리동과 부속 건물 18개동 등 총 19동이 건설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EMU-320 차량은 전기차량으로 옛날 디젤차량과 같은 소음과 매연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차량기지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축되며, 태영광.지열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고덕면 동고리 한 주민은 "오늘 같은 설명회의 경우 아무런 말도 없이 바쁜 농사철을 이용해 강행한 것은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이다"면서, "공사가 끝나게 되면 우리 지역은 고립되게 되는 것은 물론 사업 후 남겨진 토지는 쓸모가 없게 되어 그 피해는 주민들이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RT 차량기지 절대 반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설명회장을 돌며 반대 입장을 전했다.

또 다른 한 통장도 "영향평가도 좋지만 동물은 보호하고 일대 거주는 하는 주민인 사람을 보호하지 않는 이 사업은 철회되어야 한다"며 "기존에 있는 철도도 지하화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런 설명회를 개최하려면 해당 사업 결정권자가 직접 나와 설명해야 한다"며 "모든 사업이 지하화가 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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