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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페루LNG 매각으로 3500억 유동성 확보

SK어스온, 페루LNG 매각으로 3500억 유동성 확보

기사승인 2024. 04. 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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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으로 해외 자원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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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 지분 매각을 완료하면서 약 3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SK온은 해당 재원을 통해 원유 개발 및 생산 등 해외 자원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4일 SK어스온은 이달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셸·마루베니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LN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성장재원으로 중국 17/03 광구, 베트남 16-2 광구 등 기존 운영권 및 지분 확보 광구의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 탐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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