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5일 개최된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1분기말 메모리 완제품 재고는 판매량이 생산량이 상회하는 상황지속되면서 메모리, 낸드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에는 계절적 수요약세 상황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1분기 말 고객사 재고는 전분기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다"며 "지속된 메모리 가격 상승과 레거시 제품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면서 고객사 재고 감소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완성품 부품 수요가 생기면서 업계 전반 고객사 재고 수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2022년, 2023년 다운턴 기간동안 축적된 메모리 재고 수준은 2023년 하반기 부터는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들어 HBM 등 AI 관련 제품 수요 대응으로 일반 메모리 제품 공급 능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메모리 재고 수준과 하반기 수요 개선 고려해 전략적으로 재고 관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