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의료대란]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의협, 대전협 참여 기대”

[의료대란]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의협, 대전협 참여 기대”

기사승인 2024. 04. 25. 11: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1차 회의 정부서울청사서 열려
20240425-01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22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보건복지부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의료 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고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대타협의 발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 보고 , 의료개혁 방향 및 의제, 특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위는 민간 위원장을 비롯해 6개 부처 정부위원와 공급자 및 수요자 단체 등 민간위원 20명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개혁특위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문과 제도 건의, 쟁점 조정 등을 통한 의료개혁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특위 운영계획 등을 토대로 신속하게 분야별 전문위원회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의제 논의를 준비할 방침이다. 2차 회의에서는 전문위원회 구성 방안과 의료개혁 과제별 실행계획 등을 논의될 예정이다.

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의료개혁 추진의 시급성과 국민의 기대를 고려해 각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견이 개진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도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국민 생명과 건강과 밀접한 의료개혁의 완수를 위해서는, 의료계를 비롯한 각 계의 적극적 참여와 합의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논의 과제와 과정의 공개 등 투명성과 위원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기반으로 실효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