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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日 및 인태지역과 공급망 위기대응 능력 향상할 것”

최상목 “美·日 및 인태지역과 공급망 위기대응 능력 향상할 것”

기사승인 2024. 04. 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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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교섭역량 높여야…"범정부 플랫폼 체계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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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지역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지난 17일 발효된 IPEF 공급망 협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공급망 위기 때 역내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겠다"며 "핵심광물 대화체에 참여하는 등 역내 자원부국과 다양한 협력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청정경제, 공정경제 협정 발효를 앞둔 만큼, IPEF 체계가 우리 공급망 안정화·다각화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협정별 활용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중동분쟁에 따른 대외경제여건을 '조불려석(朝不慮夕)·여리박빙(如履薄氷)'이라고 진단하며 "불확실성 측면에서는 '아침에 저녁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무쌍'(조불려석)하며 공급망 측면에서는 '살얼음판처럼 깨지기 쉬운 상황'(여리박빙)"이라고 말했다.

이어 "튼튼한 공급망 구축과 신뢰의 금융 동맹은 우리 경제를 지켜주는 안전판"이라며 "금융공조에서 한미일 재무장관이 '이전과 이후를 나눌만한 진전'을 이룬 것처럼, 튼튼하고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해 '공급망 중추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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