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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포스코홀딩스 “계획 대비 시황 어려워…투자 전반 재검토”

[컨콜] 포스코홀딩스 “계획 대비 시황 어려워…투자 전반 재검토”

기사승인 2024. 04.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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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_POSCO HOLDINGS (English)
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새롭게 출범한 경영진들이 기존 사업을 검토하면서 사업 및 투자 계획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주태 경영전략팀장은 "기존사업에 대한 점검으로 현재 사업을 바꿀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가장 중요한 철강 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빠르게 복귀하는데 우선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투자 방향이 소폭 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두번째 축으로 성장 위주로 투자를 빠르게 진행했던 이차전지 소재는 산업 전체가 캐즘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성장 방향을 유지하되 가동 설비를 강건화하면서 성장을 이루고, 속도 조절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 사업의 수익률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기존에 수립됐던 투자도 전면적으로 점검해서, 올해 투자비도 당초 계획 대비해 일보 축소할 수 있다"며 "수익과 대응하는 정도의 투자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투자비 계획이 일부 바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인프라 쪽에서는 "일부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연계가 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회사 성장이나 경쟁력에 기여를 하고 있지 못한 일부 사업들에 대해서는 전반적 점검으로 구조조정도 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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