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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 두 번째 대상경륜서 ‘명예회복’ 노린다

경륜 임채빈, 두 번째 대상경륜서 ‘명예회복’ 노린다

기사승인 2024. 04. 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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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역주하는 선수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올해 두 번째 대상경륜인 제2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발급, 우수급, 특선급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특선급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임채빈의 연속 우승 여부다. 임채빈은 지난 광명 12회차 결승에서 전원규의 선행을 막지 못하며 연승행진을 74승에서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륜의 최강자임을 입증하며 명예회복을 노린다.

기량이 만개한 전원규와 영원한 우승 후보 정종진은 임채빈을 위협할 경쟁상대다. 특히 임채빈과의 25차례 대결 끝에 첫 승리를 거둔 전원규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다. 전원규는 정종진과 올해 맞대결에서도 2승 1무로 앞서있다.

우수급에서는 석혜윤의 두드러진다. 묵직한 선행력과 폭발적인 젖히기가 일품인 석혜윤은 이번 우승을 통해 지난주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도 같이 풀겠다는 각오다. 김준철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지난주 특별승급 기회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광명 11회차 결승에서 석혜윤의 특별승급 꿈을 좌절시킨 경험이 있다.

선발급에서는 선발급 최다승인 14승을 기록 중인 김태율이 생애 첫 대상 경륜 우승과 함께 특별승급을 노린다. 김태율을 위협할 수 있는 경쟁상대로 2차례 결승에서 만났던 손성진, 광명 14회차 우승자 임대성, 3주 전 특별 강급을 당했으나 6연속 입상을 하며 곧바로 우수급 재진입을 노리는 송현희, 광명 11회차 결승에서 현재 우수급에 있는 성용환을 상대로 여유 있는 추입 승을 거뒀던 정해권 등이 꼽힌다.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등급별 대상 경륜이 펼쳐지는 스포츠조선배는 선발급의 김태율, 우수급의 석혜윤, 특선급의 임채빈이 결승에 올라 도전자들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요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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