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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LG전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비즈노베이터’ 참가 모집

무협-LG전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비즈노베이터’ 참가 모집

기사승인 2024. 04.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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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LG전자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지난해 5월 개최된 'LG전자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전자
한국무역협회(KITA)와 LG전자는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비즈노베이터'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9일 무협은 다음달 10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즈노베이터 사업은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무협이 지난 2022년부터 LG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전기차(EV) 충전과 로봇, 5G 특화망, 사이니지 및 공간 관리 솔루션, 스마트러닝, 광고 플랫폼 등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사업 8개 분야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2500만원의 기술실증(PoC) 비용도 지원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비즈노베이터 사업은 눈에 띄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아이시냅스는 1회 사업 참가 이후 기술 실증을 거쳐 자체 개발 기술인 '사운드캐스트(비가청 음파 데이터 송수신 기술)'를 LG전자 사이니지 제품에 탑재하게 됐고, 이후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에 2023년부터 참가해 기술을 선보였다.

2회 사업에 참가한 스페이스비전은 자사의 광고 효과 측정 기술을 LG전자 사이니지에 접목해 복합 쇼핑몰 및 대형마트에서 기술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CES 전시회에 참가해 LG전자 부스에서 '고객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대기업은 사업 분야 확장과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무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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