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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유재은 구속영장 검토 안 해…추후 종합적 판단”

공수처 “유재은 구속영장 검토 안 해…추후 종합적 판단”

기사승인 2024. 04.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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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측 "추가 소환 계획도 정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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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연합뉴스
'고(故)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해 당장의 신병 확보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30일 공수처 관계자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유 관리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일반적으로 그렇게 예상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검토하는 것은 없다. 추가 소환 계획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6일과 29일 유 관리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관리관은 휴식 시간과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4시간 가량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채상병 사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이첩된 자료를 압수영장 없이 회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다.

현재 공수처는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이 많고 다 연결돼 있어 전체적인 조사와 유 관리관의 진술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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