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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채권단 75% 이상 동의 얻어 가결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채권단 75% 이상 동의 얻어 가결

기사승인 2024. 04. 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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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산업은행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 계획안이 전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0일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 부의한 기업개선계획 안건이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과 금융채권자협의회는 기업개선계획과 PF사업장 처리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거래 재개가 이뤄질 수 있는 자본확충 방안을 신속 실행해 오는 2025년 이후에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4개월만에 실효성 있고 실행 가능한 기업개선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PF 금융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며 "워크아웃이 기업개선계획에 따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PF대주단을 포함한 모든 금융채권자, 시행사, 공동시공사, 태영그룹 등 제반 이해관계자가 전폭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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