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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세 번째 임상 3상

한올바이오,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세 번째 임상 3상

기사승인 2024. 05. 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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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후보 물질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의 세 번째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안구 내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을 악화하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임상은 탄파너셉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내 60개 안과병원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HL036의 첫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 미국 VELOS-3(임상 3상)에서 확인한 탄파너셉트의 눈물 분비량 개선을 이번 임상을 통해 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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