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희대 한의과대학,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개최

경희대 한의과대학,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4. 05. 10. 10: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캠퍼스人+스토리]10일 오후5시, 스페이스21서 행사 열려
# 2024-22 경희한의 노벨 컨퍼런스 포스터
10일 경희대 스페이스21에서 열리는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포스터. /경희대
Print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10일 본교 스페이스21에서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지난 2018년 신축 건물 개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에는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글로벌 의학 창조'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교육·연구·의료과 인류복지 분야의 세계적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한의과대학의 포부가 담겼다.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는 △개회식 △구두 발표(1·2부) △포스터 발표 △시상식 및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을 통해 학부생의 연구를 독려하고 있다. 해마다 7~8명 정도의 학부생을 선정해 지도교수와 함께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주로 국제 논문을 발표하는데, 이를 통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되는 연구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로 이뤄진다. 구두 발표와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학부생에 지급될 장학금은 동문들의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 기금'을 활용한다.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은 "한의과대학에서는 학과 내 연구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동문들의 기부로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