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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장 첫 회동…이재명 “우리가 여당인가 생각들 때 있어” (종합)

여야 수장 첫 회동…이재명 “우리가 여당인가 생각들 때 있어” (종합)

기사승인 2024. 05.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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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다양성 존중·협치·민생 강조
與 황우여 "여야 다시금 형제로 만났으면"
野 이재명 "민생현장 나섰으면 하는 바람"
이재명 대표 예방한 황우여 비대위원장<YONHAP NO-5785>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기념촬영 후 자리에 앉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민주당)가 여당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양당 간 다양성 존중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적대적 감정을 멀리해야 국가 분열 갈등이 덜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로서 우려되는 점은 여야 간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 삶의 현장에서 국민의 민생 어려움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다음세대가 겪는 저출생 문제 상황등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현장 어려움을 개선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또 "집권여당 지도부로서 민생현장에 직접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기운이 돌면 그 사회는 발전하기 어렵다"며 꿈꾸는 사회는 기쁨과 관용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 정치는 이 부분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치인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이 대표와 한 발자국 손을 잡으며 사회를 이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많은 국민들이 지지하고 사랑으로 뒷받침 하기 때문에, 국민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귀기울여야 한다"며 "향후 국가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력 대증하는 일에 힘을 합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황 비대위원장은 여야 비공개 회동 종료후 기자들과 만나 "현실이 너무나 위중하기 때문에 우리 정치인들이 정말 나라를 위해 협치를 이뤄야 한다"며 "용산을 비롯한 정부와 관계를 긴밀히 협력하자"란 취지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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