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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美 직영점에 연내 ‘치킨 조리 로봇’ 도입

교촌에프앤비, 美 직영점에 연내 ‘치킨 조리 로봇’ 도입

기사승인 2024. 06. 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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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조리 로봇 3대 도입 계획
매장 운영 효율 향상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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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미국 1호점 '미드월셔점' 전경
교촌에프앤비가 전용 조리 로봇을 활용한 가맹점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연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교촌치킨 미드월셔점과 로랜하이츠점 등 직영점 2곳에 전용 조리 로봇을 도입한다. 미국 미드월셔점 2대, 로랜하이츠점은 1대를 발주했으며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미주운영개발팀은 이르면 연내 설치 및 양산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로봇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개선형 모델로 조리 상황별 맞춤형 동작 설정, 원격 접속 등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업데이트 돼 사용 편의가 더욱 높다. 튀김 바스켓을 들어 옮기는 '그리퍼'에 위치 감지 센서를 장착하는 등 기존 모델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했다.

교촌은 지난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촌치킨 전용 치킨 조리 로봇을 개발해 가맹점 조리 자동화 및 운영 효율화를 도모해 왔다. 현재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 외 서울, 수도권 6개 가맹점에서 해당 로봇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리 로봇은 균일한 맛과 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방지 및 매장 운영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건비 절감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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