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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가 최근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SK하이닉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6.96포인트) 내린 2767.43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1694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195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89%), LG에너지솔루션(0.15%)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0.87%), 현대차(-0.17%), 삼성전자우(-0.78%),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70%), 셀트리온(-0.56%), KB금융(-1.52%), POSCO홀딩스(-1.3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92포인트(0.47%) 오른 845.91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78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33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3%), 엔켐(0.90%), 삼천당제약(0.20%), 클래시스(1.54%) 등은 오르고 있다. 그에 반해 알테오젠(-1.73%), HLB(-2.88%), 셀트리온제약(-0.66%), 리노공업(-1.05%), HPSP(-0.60%)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390.8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