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윤상현 의원<YONHAP NO-3885> | 0 |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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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일 "한동훈 후보 측이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당무개입이라며 대통령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당정갈등을 재점화하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또 다시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면 당과 대통령 관계는 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를 한동훈 대 원희룡 구도로 치르면 안된다고 경고한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두 후보 모두 당이 이 지경이 된 데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당 대표가 되기 위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적도 없고, 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한 적도 없다"며 "언제나 개인보다 당이 먼저고 민심이 우선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