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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ㆍ메시ㆍ손흥민 빠진 발롱도르, 누구 품에

호날두ㆍ메시ㆍ손흥민 빠진 발롱도르, 누구 품에

기사승인 2024. 09. 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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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30인 명단 공개
호날두와 메시 등 제외돼
EPA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관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한 시대가 가고 다른 시대가 온다. 세계 축구계를 주도하는 선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빠지고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4일(현지시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2024년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8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올해는 30인 후보 명단에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빠졌다. 두 선수의 명단 제외는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대신 이 자리를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다니 카르바할, 해리 케인 등이 채웠다. 이는 세계 축구에서 세대교체가 확실히 진행된 지난 1년간을 증명한다.

올해는 한국 선수들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02년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뛴 설기현을 시작으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박지성과 2019년과 2022년 토트넘(잉글랜드)의 손흥민, 지난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최종 후보 30인에 들어간 바 있다. 김민재의 경우 아시아 수비수로는 최초였다.

한국뿐 아니라 올해 30인 명단에는 한국 선수들은 물론 아시아 출신 선수 역시 단 한 명도 포함되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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