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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女축구, 강호 독일 1-0 꺾고 16강 진출

U-20 女축구, 강호 독일 1-0 꺾고 16강 진출

기사승인 2024. 09. 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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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2분 박수정 결승골
조 3위로 16강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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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20세 이하(U-20)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강호 독일을 누르고 2024 FIFA(국제축구연맹)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D조 독일과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16개국 체제로 진행된 2014 캐나다 대회(8강 진출) 이후 처음 조별리그 통과의 성과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0-1로 패해 위기를 맞았고 베네수엘라와 가진 2차전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하지만 이미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독일을 상대로 한 3차전 승리로 어렵게 티켓을 잡았다. D조 2위는 나이지리아다.

다만 16강전은 또 다른 시험대다. 조별리그 대진상 박윤정호의 16강 상대는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개최국 콜롬비아다.

이날 한국은 전반 22분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어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을 신고했다. 독일은 후반 들어 공세를 퍼부으며 만회 골을 노렸지만 한국의 육탄 방어 수비에 막히며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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