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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대표 징역 3년 구형에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

與, 이재명 대표 징역 3년 구형에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

기사승인 2024. 10. 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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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대표<YONHAP NO-35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결심공판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국민의힘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증교사의 양형 기준상 최고 형량인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의 본질은 오랜 세월에 걸쳐 거짓을 거짓으로 돌려막기 해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제 진실의 시간이 눈앞에 왔다"면서 "22년간 계속돼온 거짓의 사실을 끊어낼 수 있는 것은 오직 엄정한 법의 심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심 판결이 선고되는 날, 오랜 세월에 걸친 거짓말 돌려막기에 종지부를 찍는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날 자신의 형사재판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22∼24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검사 사칭 사건'에서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위증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사 사칭 사건은 이 대표가 지난 2002년 김 전 시장을 취재하던 KBS PD와 짜고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2004년 12월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은 사건이다.

이 대표 위증 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일은 내달 25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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