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멕시코 대학생들과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 전개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에 설치된 수거 박스에 시민이 헌옷을 기부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YG(젊은세대) 고객과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ESG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이하 이베로대학)와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에는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캠퍼스 내 마련된 워크숍 장소에는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게 했다.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자사 ESG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디자인 하우스에는 워시타워, 아트쿨 에어컨 등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멕시코에서 YG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글로벌 평균보다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은 국가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YG 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