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영주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으로 성장하게 정책적 지원할 것”

오영주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으로 성장하게 정책적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24. 10. 18. 12: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속초시 소호259 호스텔 방문
1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18일 강원 속초 소호259 호스텔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로컬크리에이터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기업으로 성장하고 골목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으로 나아가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소호259 호스텔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자원, 스토리, 음식문화 등이 풍부한 지역으로서 잊혀 있던 지역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경제적 가치를 부여해 신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 육성 창출방안과 골목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으로서의 발전방향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와 의견들을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논의했다.

소호거리는 은행을 다니던 이상혁 대표와 동생인 이승아 공동대표가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해 창업한 소호259 클래식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기반으로 형성됐다. 이곳을 중심으로 동명동 골목에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새롭게 들어서며 소호거리라는 새로운 골목상권이 만들어졌다.

오 장관은 먼저 소호259 클래식(팝업·복합문화공간)과 소호259 호스텔(코워킹스페이스·게스트하우스) 공간을 둘러보며 속초 여행객을 위한 숙박과 소통·파티 프로그램(소톡)을 운영하면서 골목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한 사례를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오래된 폐조선소를 카누제작·체험과 커피숍·뮤지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칠성조선소, 속초 홍게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러브마린, 독창적인 제과·제빵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과자의 성 사례 등을 듣고 로컬 크리에이터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박준규 라온서피리조트 대표도 참석해 양양을 서핑의 도시로 탈바꿈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양양 라온서피리조트는 중기부의 글로컬 창출을 위한 올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