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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 신설…“韓 대기업 활동 지역”

국민은행,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 신설…“韓 대기업 활동 지역”

기사승인 2024. 10. 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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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 상업·제조업 허브…'푸네' IT·바이오 등 첨단 기술 중심지
국민은행 "인도 현지 다양한 금융 수요 충족할 수 있을 것" 기대
(보도사진1) KB국민은행, 인도 첸나이 푸네에 신규 지점 개설
지난 16일 열린 인도 첸나이와 푸네 지점 개점식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은행 및 현지 관계자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21일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구루구람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두 지점을 신설하면서 인도 시장에 총 3개 영업점을 구축한다. 6월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추가 지점 설립에 따른 본인가를 획득한 지 4개월만이다.

첸나이와 푸네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첸나이는 인도 남부의 상업 및 제조업 허브이며, 푸네는 IT,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은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금융 및 디지털금융도 제공한다. 기존에 진출한 구루구람 지점과 연계해 인도 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IB,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은행은 인도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이번 첸나이와 푸네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현지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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