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핵항모 루스벨트함 입항…'프리덤 에지' 훈련 참여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t급)이 오늘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22일 군에 따르면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가 이달 말 치러질 전망이다. 미 항모가 참가한 가운데 3국이 연합훈련을 하는 건 2개월 만이다. 프리덤 에지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열린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올 여름 실시 계획을 공개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수중·공중..

  • 北 김여정 "하지 않아도 될 일 생길 것"…전단에 오물풍선 맞불 시사
    북한 당국은 21일 한 탈북민 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데 대해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하겠다고 시사했다. 북한 당국은 앞서 대북 전단에 반발에 오물이 담긴 풍선을 4차례 살포한 상황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내며 "국경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북측으로 전단을 보낸 탈북자..

  • 북한군 어제 또 DMZ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이달에만 벌써 3번째
    북한군이 지난 20일 또 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북상했다.합동참모본부에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명이 MDL을 침범했다. 이에 우리 군은 곧바로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까지 실시했고, 북한군은 바로 북상했다.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것은 지난 9일과 18일에 이어 이달에만 3번째다. 지난 9일 낮 12시 30분께 중부전선 DMZ 내에..

  • 북·러 냉전시대 군사동맹 복원…한반도 안보 불안 가중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의 핵심문구다...

  • 정부, 'F-35 전투기 구입' 6900억대 방위산업 국제소송 최종 승소
    미국 연방대법원이 영국 방산업체 블렌하임 측이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제기한 6900억원대 손해배상 사건에서 최종적으로 한국 측 손을 들어줬다.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블렌하임의 상고 신청을 전부 기각했다. 블렌하임은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F-35 전투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군사위성 절충교역에서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자신을 배제해 절충교역 대리인으로서의 계약상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 5대 첨단 방산 소재·부품, 국산화 파급효과 높은 기술부터 본격 공동개발
    5대 첨단 방산 분야 60개 핵심 소재·부품기술 중 국산화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부터 본격 공동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민·군 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엔진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 도전적인 부처 R&D 협업과제가 그 대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도 의왕의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개최하고 우주..

  • 록히드마틴, 2700번째 C-130 美 해병대에 납품
    록히드마틴은 최근 2700번째 C-130 허큘리스 다목적 전술 수송기를 미 해병대에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C-130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대만, 이스라엘 등 전세계 70개국이 운용하는 베스트 셀러 항공기다. 특히 최신 모델인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한국 공군을 비롯해 전 세계 22개국 26개 군이 운용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2700번째 기체는 KC-130J 슈퍼 허큘리스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체리포인트에 있..

  • 신원식 국방 "한-루마니아 방산 합작품으로 세계 진출 기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9일 오후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신 장관은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인프라 등 세 가지 전략적 협력분야를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루마니아가 한국의 K9 자주포를 최종 결정하면서 국방·방산분야 협력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됐다며 루마니아 정부의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신 장관은 치올라쿠 총리의 전폭적..

  • LIG넥스원, MSCI 2024 ESG평가 'AA등급'…2년 연속 국내 방산업계 최고
    'K 방산' 수출 신화의 주역 LIG넥스원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주관하는 2024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의 ESG 평가 'AA등급'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MSCI ESG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 모델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MSCI 2024..

  • 석종건 방사청장 "올 9월 폴란드 K-2전차 추가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
    "이르면 올 9월 폴란드에 K-2 전차를 추가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유로사토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K-2전차의 폴란드 수출 전망을 공개했다. 석 청장은 "K-2 전차 2차 실행 계약을 올해 중으로 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신뢰성 있게 협상하고 있다"며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가 열리는 최대한 그때 계약했으면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 현대로템은..

  • 'K방산' 수출 주력 K9, 이번엔 루마니아 진출…1조 2000억원 규모
    루마니아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명품 자주포 K9을 도입한다. 최종 계약 서명은 다음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루마니아가 이번에 도입하는 물량은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등으로 총 9억 2000만 달러(약 1조 2710억) 규모다. 이는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도입 사업 중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19일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오늘 열린 신원식 장관과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의 회담에서 틀버르 장관이..

  • 에어버스, 공군 전투전력 최적 지원 '다목적 공중급유기' 추가 도입 필요
    에어버스 DS(Defence and Space)가 19일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 전력 확장 지원을 위해 A330 다목적 공중급유기(MRTT)의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군은 4대의 A330 MRTT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버스 DS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브리핑에서 샹탈 욘셔(Chantal Joncher)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은 "공군 전력 및 준비 태세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공중급유기 대 피급유기 비율..

  • 해군, 北 잠수함 잠재울 'P-8A 포세이돈' 인수…내년 본격 작전투입
    북한의 잠수함 전력을 잠재울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이 드디어 우리 해군에 들어왔다 해군은 19일 오후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서 대잠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P-8A는 현재 해군의 주력 해상초계기인 P-3 해상초계기에 비해 최대속도도 빠르고 작전반경도 기존 P-3보다 확대됐다...

  • 영풍전자, 유로사토리서 550억원 규모 '항공기 블랙박스' 기술이전 계약
    우리 방위산업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2024 유로사토리에서 유럽 거대 방산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영풍전자는 18일(현지시간) 독일의 글로벌 항전 기업인 핸솔트와 약 550억원 규모의 '항공기용 블랙박스' 기술이전 면허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핸솔트가 블랙박스 기술을 영풍전자에 이전해 영풍전자가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한 것이다. 계약식은 전시장 한국 중소기업관에서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이사와 러셀 굴드(Russel..

  • 서울현충원 '일상 속 보훈'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청년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현충원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국가보훈부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보훈부는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2030자문단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 '서울현충원 재창조, 청년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한 정책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강 장관은 15명의 2030자문단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현충탑 참배에 이어 위패봉안관을 찾아 호국영령을 기린다. 이 자리에는 오는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국 110명의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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