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정부·군 자료제출 협조해주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특별수사단 수사 요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간담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건과 관련 정부와 군관계자들은 특별수사단의 자료 임의제출 및 임의수사 요구에 적극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전날 형법상 내란 및 군형법상 반란 등의 혐의..

  • 한미약품, 희귀질환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순항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글로벌 임상이 순항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16~1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페거글루카곤의 연구 성과와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및 e포스터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ESPE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

  • 세대별 맞춤 전략 적중…알피바이오 '건기식' 사업성 확인

    세대별로 소비자층을 세분화 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건기식 업체가 세대별 눈 영양제 3종을 출시한 결과, 3년 새 매출이 2배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알피바이오는 생산 중인 눈 건기식 생산액이 2021년 약 49억원에서 2023년 약 96억원으로 3년 만에 약 2배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눈 영양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는 국내 안구질환 관련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세대별..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4년 참여기구 연합 사례공유회 성황리 개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기관 내 참여기구 간 협력과 사례 공유를 위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문화예술관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KYWA 참여기구 연합 사례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진흥원의 대국민 소통 참여기구인 국민참여단과, 7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서포터즈, 국립청소년시설 원장 및 청소년지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 GC녹십자·동아에스티,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약 공동연구

    GC녹십자는 동아에스티와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 및 최적화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도출한 mRNA..

  •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캐나다 허가…북미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5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해 신속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캐나다 보건부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전 세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 인천 법명사, 동국대에 1000만원 장학금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법명사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9일 동국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최근 교내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법명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법명사 회주 선일 스님과 이서진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이창한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

  • 검찰 특수본, 前계엄사령관 소환…경찰은 前방첩사령관 '정조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비상계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김 전 장관 자택·집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검경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 1주일 '재택 야근'으로 뇌출혈 발병?…法 "단기 과로 아냐"

    근로시간 외 1주일간 추가 재택근무는 단기 과로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윤성진 판사는 최근 건설업체 근로자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7년 3월부터 한 건설회사에서 해외 영업 및 공사비용 등에 관한 소송 및 중재 처리 등의 일을 맡아 근무해오던 A씨는 2021년 8월 왼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발생해 '..

  • 경찰 특별수사단, 김용현 전 장관 휴대폰·PC·노트북 등 압수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폰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김 전 국방장관의 집무실과 공관, 자택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휴대폰, PC, 노트북 등 총 18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는 포렌식 등 분석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입시비리' 조국 12일 대법 선고… 연기 여부 미지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이번 주 판가름 난다. 2심까지 실형이 선고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는 12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조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한 비상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연기 신청서를 냈지만,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법조계에선 상고심까지 실형 판단이 유지되는 것은 물론 연기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8일 법조..
  • [탄핵안 부결] 검·경·공 주도권 갈등… "檢 개혁이 혼란 야기"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관련 사건을 서로 수사하겠다며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공수처의 졸속 설치가 이러한 불협화음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3일 비상 계엄 선포 직후부터 처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법리를 검토한 끝에 군 관계자 등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지난 6일 김용현..

  • [탄핵안 부결] 檢 '尹대통령 입건' 警 '김용현 압색'… 내란죄 수사 고삐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수사 관련 브리핑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검찰와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비상계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하고, 경찰도 김 전 장관의 자택과 공관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8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

  • 황교안 "계엄 본질은 적폐 척결…부정선거 실체 밝혀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본질은 4·10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한 실체 규명에 있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역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적폐 세력 척결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핵심을 찌른 것"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신속 수사를 촉구했다. 황 전 총리는 대설(大雪)인 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부방대와 함께 집회를 열고 "계엄령의 본질은 종북 좌파와의 싸움이자 전쟁이다. 그..

  • 8년 전과는 확연히 달랐다…'탄핵 저지선' 역할해낸 보수단체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보수·안보시민단체의 대규모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낸 '탄핵 저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정사상 첫 탄핵을 막지 못한 보수·안보시민단체들은 과거 뼈아픈 실책을 되풀이 하지 않게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매주 광화문 광장에 모여 야권의 폭정에 맞섰다. 특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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