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현·최태원 代이은 인재사랑… 인재보국 산실로 꽃피웠다
    "협동을 통해 사회 문제를 적절히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인재일 것입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으로부터 시작된 '인재 사랑'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1974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인재들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해 5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그간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보국(人材報國)' 뜻을 바탕으로..

  • 캐즘에도 뚝심있는 소재 투자… 첨단산업 강국의 꿈 영근다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포스트 철강은 '이차전지 소재'다. 장인화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건 성장 사업 쌍두마차다. 전기차 캐즘으로 직격탄을 맞고 캐즘이 해를 넘겨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장 회장의 결단은 '소재 국산화'를 위한 굵직한 투자 행보다. 대한민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이끈 철에 이어 첨단산업 밸류체인 안정화, 이른바 '소재 보국'의 길을 걷겠다는 게 장 회장 의지다. 시장 상황을 고..

  • 파업접고도 주민 민폐시위… 현대트랜시스 노조 내부서도 비판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철회한 이후에도 주택가 시위를 확대하며 명분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비판과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특히 사태 해결 의지 보다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민폐 시위'만 고집하는 노조 지도부에 대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기로 한 노조의 결정에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위를 중단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명분 無'..

  •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협력기업 찾아 운영점검·직원독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기업을 찾아 시스템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수원은 26일 황 사장이 ㈜일신이디아이의 경기도 광명 사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일신이디아이는 1993년 설립된 제조기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방송 및 통신장비, 영상·음향장비의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생산·설치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 한수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 통합형(PS-LTE+5G+Wifi) 원전 전용 무선통신시스템을 구..

  • [단독인터뷰] 벤 백웰 GWEC 대표 "한국 해상풍력 컨트롤 타워 필요"
    "한국에서 해상풍력이 활성화되려면 일원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전차액계약(CFD)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는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피할 수 없게 됐다. 실제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2024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용량은 11조2000억 테라와트(T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전 세..

  • 정몽원 지배력 강화 ‘꼼수’ 논란에… HL홀딩스 '자사주 재단 무상 출연' 철회
    HL홀딩스가 자사주 상당수를 재단법인에 무상 출연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했다. 정몽원 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꼼수일 뿐 아니라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시장의 비판에 불과 보름만에 백기를 든 모양새다. 특히 HL홀딩스의 2대주주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더 버티지 못했다. 26일 HL홀딩스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난 11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통해 공시한 자사주 47만193주의 무상 출연 계획을 철회했다. 재단 설립 방식·시기 등은 추후..

  • CEO 지휘봉 쥔 구동휘, 구본혁·구본권 승진… LS그룹 오너일가 전진 배치
    LS그룹의 오너가 3세들이 2025년도 임원인사에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섰다. 고(故) 구자명 LS-니꼬(Nikko)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S MnM은 구동휘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으며, 구본권 LS MnM 영업부문장 전무는 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6일 LS그룹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 [르포] 박원빈 지사장 취임 2주년…김포 생명과학센터 확장 현장 가보니
    "취임한 지 딱 2년 되는날 다음달에 김포 '생명과학센터'를 확장 오픈했고, 모든 게 2배 이상이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26일 오전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생명과학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정담회에서 "과거 약 3000평에서 7000평으로 확장됐고, 물량의 처리 속도도 시간당 6000개 정도였는데 신물류 터미널에서는 자동화 벨트를 통해 시간당 약 1만2000개의 패키지가 처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 전망
    삼성전자가 이르면 27일 '2025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대표이사를 계속 맡는 대신 그간 겸직해왔던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을 떼어낼 전망이다. 트럼프 2.0 출범을 앞두고 북미총괄 등 글로벌 대관·마케팅 분야 사장단도 대폭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DS) 부문은 메모리, 파운드리 중심으로 중폭 이상의 쇄신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께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2025 정기 임..

  • [세계경영 포스코③] 첨단산업 강국 이끄는 저력… ‘소재 보국’의 길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포스트 철강은 '이차전지 소재'다. 장인화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건 성장 사업 쌍두마차다. 전기차 캐즘으로 직격탄을 맞고 캐즘이 해를 넘겨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장 회장의 결단은 '소재 국산화'를 위한 굵직한 투자 행보다. 대한민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이끈 철에 이어 첨단산업 밸류체인 안정화, 이른 바 '소재 보국'의 길을 걷겠다는 게 장 회장 의지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일정은 조금씩 수정..

  • 최종현·최태원 대이은 인재사랑…반세기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
    "협동을 통해 사회 문제를 적절히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인재일 것입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으로부터 시작된 '인재 사랑'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1974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인재들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해 5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그간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보국(人材報國)' 뜻을 바탕으로..

  • 흑자 행진에도 웃지 못하는 한전…주택용도 오를까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대규모 부채로 인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주택용 전기요금도 인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매출 69조8698억원, 영업이익 5조9457억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0% 늘었지만, 여전히 재무 위기를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5개 분기 연..

  • 美 반도체산업협회 새 의장에 웨스턴디지털 CEO 선임
    미국 반도체 산업업체들이 모여 만든 민간단체인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데이비드 괴켈러 웨스턴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됐다. 지난 2023년 11월 부의장으로 선출된 지 1년 만이다. 이전 의장은 리치 템플턴 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CEO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IA는 최근 괴켈러 CEO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SIA는 미국 반도체 업계를 대변하는 협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 산업부, 다자개발은행 조달 설명회 개최…플랜트 수주·판로 확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다자개발은행 조달 설명회(MDB Project Plaza)를 오는 27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산업부가 기획재정부와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한다. 국내 기업에 MDB 재원의 유망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MDB 및 각국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의 업무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범부처 국제행사다..

  • 삼성전자 하반기 신입 취업문 좁아졌다
    국내 유일의 대기업 신입 공채인 삼성전자 채용문이 올해 좁아질 전망이다. 예년에 비해 1차 관문인 서류전형 합격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월 초중순께 확정될 최종 합격자 규모도 예년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입 공채 인원 축소는 경력직 채용을 늘리는 채용 패턴 변화, 경영환경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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