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에콰도르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유소년 스포츠 대회 '코파 삼성'이 열린 에콰도르 과야킬 예선 경기장에 설치된 '삼성 체험 존'에서 한 어린이가 16일(현지시간) 삼성 스마트TV와 함께하는 축구 게임을 즐기고 있다./제공 = 삼성전자 아시아투데이 김성미 기자 =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에서 유소년 축구·야구 대회인 ‘코파 삼성(Copa Samsung)’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코파 삼성은 삼성전자가..
  • 브라질 룰라 정부 의원매수 스캔들 연루자들 형 집행
    브라질 집권당의 의원 매수 스캔들 연루자들에 대한 형 집행이 시작됐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조아킹 바르보자 연방대법원장은 전날 의원 매수 스캔들 연루자 1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수석장관을 지낸 조제 지르세우와 집권 노동자당(PT) 전 대표 조제 제노이노, 기업인 마르코스 발레리오, 노동자당 전 재무국장 델루비오 소아레스..
  • 우루과이 대통령 "아이티 주둔군 곧 철수할 것"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이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에 파견된 자국군 병력 철수 방침을 확인했다. 무히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유지군에서 병력을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히카 대통령은 지난 10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루과이는 평화유지군에서 병력을 철수하더라도 아이티 안정과 재건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잠들기 6시간 전 마신 커피도 수면 방해"
    커피를 취침 6시간 전에 마셔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 의과대학 행동신경과학교수 크리스토퍼 드레이크 박사는 잠자리는 물론이고 취침 3시간, 6시간 전에 커피를 2~3잔 마셔도 수면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14일 보도했다. 정상적으로 잠을 자는 건강한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

  • 507살 조개 "역사상 최고령 생명체…연구팀 실수로 죽어"
    507살 조개의 실체가 영국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미국의 과학전문 매체인 ‘사이언스 데일리’는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뱅거대학교 연구팀이 7년 전 아이슬란드 해저탐사 도중 발견한 조개의 나이가 최대 507살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발견 당시 이 조개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연구팀은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통해 나이가 약 405살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다.연구팀은 이 조개의 안과 밖을 살펴본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
  • 12월 신흥국 위기설만드는 3대 악재는?
    12월 ‘트리플 악재’가 신흥국 위기설에 다시 노크를 하고 있다. 미국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축소)의 시작과 공식화된 중국의 저성장, 신흥국 성장동력이었던 자금력의 상실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신흥국 화폐가치와 주가·국채가격은 다시 곤두박질쳤다. 이날 달러대비 루피아화 가치는 장중 1만167..
  • 美 도청에 뿔난 브라질, 자체 이메일 시스템 개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행위로 미국과 갈등을 빚는 브라질이 이메일 시스템 자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등에서 사용하는 공적인 메시지의 비밀을 보호하고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이메일 시스템 자체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파울로 베르나르도 브라질 통신장관은 모든 연방공무원이 연방정부 산하 데이터처리국(Serpro)이 개발한 새..
  • 브라질 정보기관, 자국서 활동하는 외교관 감시 논란
    브라질 정보기관이 자국에서 활동하는 외교관들에 대해 감시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브라질정보국(Abin)이 지난 2003∼2004년 러시아와 이란, 이라크 외교관들의 동향을 감시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사관이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임차한 사무실도 정보국의 감시 대상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정보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
  • 파나마, 북 청천강호 수사 종결... 다음주 수사결과 발표
    파나마 검찰이 지난 7월 쿠바 무기를 싣고가다 적발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에 대한 수사를 마쳤으며 내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FP는 2일(현지시간) 아나 벨폰 파나마 검찰총잘의 말을 인용해, 이 사건을 조사해 온 하비에르 카라바요 검사가 다음 주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벨폰 검창총장은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다. 익명의 소식통은 AFP에 북한 정부가 곧 쿠바에 4명으로..
  • 한·미·일 등 33개국, 자동차연비 측정기준 통일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33개 국가와 지역이 자동차 연비를 측정하는 기준을 통일키로 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의 2일 보도에 따르면 11월 중순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자동차기준세계포럼'에서 기준 통일에 합의한다. 이들 국가·지역이 통일 기준에 합의하면 유엔이 2014년 3월 세계표준으로 채택, 준비가 끝난 국가부터 새 기준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연비 기준이 통일되면 자동차 메이커가 수출하는..
  • "기후변화, 수십년 내 세계 식량공급 심각한 위협"
    기후변화가 수십 년 안에 세계 식량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엔 정부간기후변화협의회(IPCC)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21세기 말 세계 식량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IPCC는 기후변화가 계속되면 세기말 세계 농업 생산량은 매 10년마다 2%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식량 수요는 14%씩 늘어날 것으로 내..
  • 'IBM PC의 아버지' 윌리엄 로 별세…향년 72세
    미국 컴퓨터·정보기기 제조업체 IBM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처음 개발한 윌리엄 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7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로의 딸 미셸 마샬에 따르면 로는 미국 일리노이주(州) 레이크 포르세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IBM PC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는 1962년 대학교를 졸업한 뒤 제품 테스트 엔지니어로 IBM에 입사했다. 그는 1980년 플로리다에 있는 IBM의 보카러톤 연구소의..

  • 신흥국 성장 멈췄나...비관전망 잇달아
    조은주 기자 =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을 둘러싼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던 신흥국의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신흥국, 특히 브릭스(BRICs)의 성장률 전망을 올해 4.5%에서 5.1%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금융 불안정성이 커진데다 취약한 경제구조에 따른 잠재성장률 둔화 가능성도 나타났다는 게 I..
  • 아르헨티나 총선 여당 패배…정치지형 지각변동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총선이 여당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대통령 정부가 2007년 출범 이후 최대의 위기에 몰리는 등 아르헨티나 정치지형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부부 대통령 체제가 10년간 지속됐다. 이른바 '키르치네리즘(Kirchnerism)의 시대'다. 이번 총선..
  • 룩셈부르크 조기총선, 융커 총리 승리
    20일 열린 룩셈부르크 조기 총선에서 장-클로드 융커(58)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사회당(기사당·CSV)이 승리했다. 중간 개표 결과 기사당은 33.4%의 득표율로 총 60개 의석 중 2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TV 방송이 밝혔다. 이런 결과는 2009년 선거 당시의 38% 득표, 26석 확보보다는 득표율과 의석 모두 줄어든 것이지만, 제1당으로서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룩셈부르크 언론은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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