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열차 충돌사고…99명 다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9일(현지시간) 열차 충돌사고로 99명이 부상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 터미널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시 당국은 부상자들이 시내 12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온세 역에서는 지난해 2월22일에도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51명이 숨지고 703명이 다쳤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사망자가 역대 세 번째로..
  • 또 다시 닥쳐올 세계 경제위기 '3대 복병'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도화선이 됐던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지 5년이 지났지만 '위기론'은 바이러스처럼 국가를 돌고 돌며 싹을 틔우고 있다. 특히 세계 4대 은행의 통화팽창정책 위험성과 성장동력이었던 남미경제의 좌초, 미국 재정위기가 앞으로 닥쳐올 위기의 3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세계4대 중앙은행이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이들 국가의 국가부채는 크게 늘었으며 성장률은 미미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 "기근 인구 8억명인데 세계 식량 3분의1 버려져"
    유엔이 16일(현지시간)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기근 인구가 8억명에 달하지만 세계 식량의 3분의 1일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세 그라시아노 다실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의 노력 덕에 최근 몇 년 새 기근 인구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8억4200만명이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상황에서 매년 세계 식량의 3분의 1인 13억톤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FA..

  •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뉴욕서 반응 폭발 "충격적인 비주얼…맛이 궁금해"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뉴욕서 반응 폭발 "충격적인 비주얼…맛이 궁금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스파게티 아이스크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파게티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은 외관상 스파게티 면에 빨간 소스가 뿌려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스파게티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다. 면발처럼 보이는 부분은 아이스크림이며 붉은 소스도 토마..
  • 콜롬비아 24층 아파트 붕괴…인부 11명 실종, 주민은 무사
    12일(현지시간) 밤 콜롬비아 제2도시인 마데인에서 아파트가일부 무너져 최소한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이다. 이 아파트 '스페이스'는 올해 초 완공된 24층짜리로 거주하는 주민들은 앞서 11일 붕괴 징후가 나타나자 모두 대피했다. 재난 당국은 구조 인력 150여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건물 잔해 속에서 매몰자 수색을 하고 있다. 그러나 비가 많이..
  • 초강력 사이클론 인도 강타…18명 사망
    인도 동부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초강력 사이클론 '파일린'(Phailin)의 영향을 받아 최소한 18명이 숨졌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최고 시속 225km인 파일린은 전날 밤 오디샤와 안드라프라데시주 동해안에 상륙했다.이로 인해 나무와 진흙집 벽이 무너지고 전선이 끊겼으며 폭우로 물이 가득 찬 자동차 일부가 전복됐다. 현재 이 지역을 오가는 비행기, 열차, 선박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구조 당국은 파일린 상륙으로 지금까지 1..
  • 브라질 아마존 지역서 선박 전복…18명 사망·실종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소형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1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북부 아마파 주를 지나는 아마조나스 강에서 일어났다. 아마파 주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한 12명이 사망했으며 6명은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이 선박에는 아마파 주의 주도(州都)인 마카파에서 열린 가톨릭 종교행사에 참석하려는 주민 80여명이 타고 있었다. 선박의 정원은 40명으로..
  • 전경련, 브라질과 포괄적 경제협력관계 구축 나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 브라질과 교역, 투자, 산업협력, 인적교류 등 포괄적 경제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전경련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경제인연합회(CNI)와 공동으로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해 양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앞서 한-브라질 경제협력위원회 정준양 위원장(포스코 회장)과 철강, 자동차, 건설, 금융업계 대표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대표단을 브라질에 파견했다...
  • IMF, 내년 한국 성장률 3.7%로 0.2%p 하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시장 불안 등 여건을 반영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내렸다. IMF는 8일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7%로 0.2%포인트 낮췄다. 이번 전망치 수정은 내년 세계 성장률도 3.8%에서 3.6%..
  • 아르헨티나 대통령 뇌출혈 진단…집무 한달 휴식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60)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한 달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머리에 외상을 입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며 “재검 결과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돼 주치의가 한 달간 휴식을 권했다”고 밝혔다. 소시마로 대변인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
  • 콜롬비아서 마약 감시 미국 비행기 추락, 4명 사망
    5일(현지시간) 파나마 국경 콜롬비아 북부 지역에서 마약 밀매와 불법무기 감시 활동을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미국인 등 4명이 숨졌다. 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과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파나마 국경에 인접한 카푸르가나에 추락해 미국인 탑승자 5명중 3명, 파나마 국적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 미국인 2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장을 조사한 콜롬비아 정부군측은 이번 사고가 반군의 저격에 의한 것은 아니..
  • 러-우크라 국경서 신원 미상 남성 자폭해 숨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검문소에서 4일 신원미상 남성 1명이 조사를 받던 도중 자폭해 스스로 숨지고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께(현지시각) 러-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인 우크라이나 북부 숨스크주(州)의 '바체프스크' 검문소에서 불법 입국 혐의로 조사를 받던 남성 1명이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려 자폭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조사를 벌이던..

  • 폭주족 "미국 뉴욕 맨해튼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영상 공개돼 논란"
    폭주족 "미국 뉴욕 맨해튼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영상 공개돼 논란" /사진=미국 NBC NEWS 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폭주족 사건이 화제다. 폭주족들이 떼를 지어 한 가족이 탄 자동차를 추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주(州) 맨해튼에서 30여명의 폭주족이 자동차 한 대를 상대로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였다. 자동차에는 부부와 2살짜리 딸이 타고 있었다고 미국 NBC NEWS가 30일(현지시..
  • “에콰도르와 약품수출 협약…1억달러 규모”
    국산 의약품이 남미 에콰도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건복지부는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에 참여한 국내 6개 제약기업들이 에콰도르를 방문해 현지 의약품구매공사와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는 공공부문의 의약품 구매에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8개월간 국산 의약품 1억달러(약 1080억원) 이상이 에콰도르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

  • NSA로 삐걱대는 미국-브라질 관계, 누가 더 손해?
    브라질이 미국을 정보수집행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해외 언론은 이로 인해 향후 두 나라에 닥칠 이익과 손해를 분석하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8차 유엔(UN) 총회에서 “다른 나라의 일상 생활과 업무에 간섭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스파이 행위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아울러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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