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스 조난 한국인, 에콰도르 수색작전으로 생환
    남미 안데스 고원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조난 나흘만인 지난 27일 에콰도르 정부의 적극적인 수색작전으로 무사히 구조돼 생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모(22)씨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에콰도르를 방문했다가 해발 4700미터(m)를 웃도는 피친차산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현지 911에 조난 신고를 했다. 신고 당시 해가 떨어질 무렵이었으며 언어 문제로 노 씨와 911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또 고산지대..

  • 브라질 연방경찰, 현역 연방하원의원 체포
    브라질 연방경찰이 비리 연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현역 연방하원의원을 체포했다. 현역 연방의원이 경찰에 체포된 것은 지난 1988년 현행 헌법 제정 이래 처음이다. 브라질 언론은 28일(현지시각) “연방경찰이 나탄 도나돈 연방하원의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나돈은 집권 노동자당(PT)의 최대 정책협력 파트너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소속이다. 그는 800만 헤알(약 41억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 오바마 “병세 위중한 만델라, 무리해서 만나지 않아”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병세가 위중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무리해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전용기로 세네갈에서 남아공으로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들과 만나 “(만델라 전 대통령과) 사진을 촬영하는 요식행위는 필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아공에 도착하면 현지 상황이 어떤지 점검하겠다"면서 "가족이 병세를 걱정하고 있는데 불편을 주는..
  • 여강(女强) '브라질'...이유는?
    요즘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화두는 단연 브라질 월드컵이다. 월드컵이 개최되는 리오데자네이로(이하 리오)는 브라질의 상징 같은 도시였다. 하지만 1960년대 정치적 수도로서의 자리를 브라질리아에 넘겨줬고 다시 비즈니스의 수도 자리도 상파울로에 내줬다. 리오는 2016년 월드컵을 통해 다시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 답은 머니시플 올림픽 컴퍼니의 사장인 마리아 실비아 보스토스 마쿠에스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이다...
  • [풀어쓴 국제뉴스] 무너지는 브릭스 신화..왜 위험한가?
    글로벌 경제 곳곳에서 뇌관이 터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미국도 일본도 아닌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다. 2000년 이후 브릭스 국가가 하나의 성장축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경기를 부양했지만 대타가 없는 상황에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동남아 국가들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이들의 국민총생산(GDP)은 브릭스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브릭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은 브라질이다. 주가 지수는 한달 새..
  • 무디스,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 하향 시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데상파울루에 따르면 성장둔화 현상이 계속되는 이유를 들어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마우로 레오스 부사장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개선할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의 브라질 신용등급은 모두 ‘투자등급’..

  • 멕시코 고양이, 시장후보 출마 '지지세력 수만명'
    시장 선거에 출마한 멕시코 고양이 모리스 /출처=모리스 페이스북 아시아투데이 김현아 기자 = 흑백색 털을 가진 새끼 고양이 '모리스'가 멕시코 동부지역에서 시장 후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생후 10개월의 고양이 '모리스'는 최근 7월로 예정된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할라파 시장선거에 주인 세르지오 차모로(35)에 의해 출마했다. 이 소식은 모리스의 사진이 담긴 선전 포스터와 함께 소셜미디어상에 퍼졌고..
  • 아르헨티나서 열차 충돌로 3명 사망…연이은 사고 원인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에서 열차 충돌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5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30㎞ 떨어진 카스텔라르 역에서 이날 오전 7시께 역으로 들어서던 열차가 세워져 있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았다.역 인근의 모론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 당국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구조작업을 끝냈으며 부상자를 7개 병원으로..
  • 세계에서 제일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한국은 몇 위?
    전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남한은 47위, 북한은 154위를 기록했다. 해마다 세계평화지수(GPI)를 발표하는 호주 시드니 소재 경제·평화 연구소(IEP)가 11일 내놓은 'GPI 2013'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162개국 중 아이슬란드가 1.162점으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다. 아이슬란드는 지난해에도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은 덴마..
  • 쇼걸 출신 이탈리아 의원 "베를루스코니 사랑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 전 이탈리아 총리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쇼걸 출신의 전직 지방의원 니콜로 미네티rk 7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를 사랑했다"고 밝혔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미네티가 이날 밀라노에서 열린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성매매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베를루스코니에게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네티는 "2008년 밀라노에서 열린 오토바이 쇼에서 베를루스코니를 처음 만났다"며..
  • 브라질,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39% 줄어…왜?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줄면서 브라질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데상파울루는 6일(현지시간) 정부 보고서를 인용, 2005∼2010년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3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20억3000만t에서 2010년에는 12억5000만t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2020년까지 설정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65%가량 달성했다고 이 신문은..
  • 시진핑, 코스타리카 공식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했다. 시 주석은 2일 밤(현지시간)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코스타리카의 후안 산타마리아 공항에 도착했다.시 주석은 3일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에너지, 과학기술, 인프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중국 정상이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한 것은 2008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에 이어 두 번째다.코스타리카는 중미·..

  • [풀어쓴 국제뉴스]유행처럼 번지는 경제블록...세계는 '세(勢)'싸움
    세계가 '세' 불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 중남미 4개국은 보호주의로 무너지는 남미공동시장에 맞서는 '태평양동맹'을 결성했고 러시아는 옛 소련을 꿈꾸며유라시아연합 창설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자유무역협정(FTA)지진아'라는 오명을 벗고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원한 맞수인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견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실리를 위해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친미와 반미로 갈라진 남미브라질 일간..
  • 포르티요 과테말라 전 대통령, 미국에 인도
    과테말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알폰소 포르티요 전 대통령(61)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했다. 미국과 과테말라 정부는 미국 정부요원들의 삼엄한 감시하에 소형 비행기를 이용, 포르티요를 미국으로 이송했다. 포르티요는 자신과 관련한 과테말라 내 법적소송이 종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신병인도 조치는 위법이며 ‘납치’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들은(정부는) 처음부터 나를 불법적으로 대하면서 모든 법적권..

  • '커밍아웃' 리키 마틴 쌍둥이 아들 데리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섹시가이 리키 마틴 쌍둥이 아들 3부자 우월 유전자 뽐내아시아투데이 한상연 기자 = 섹시 가이 리키 마틴 쌍둥이 아들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쌍둥이 데리고 놀이터 간 리키 마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쌍둥이 아들 발렌티노와 마테오를 데리고 놀이터를 방문한 리키 마틴의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 속 세 부자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모습을..
previous block 51 52 53 54 5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