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이번 원내대표는 ‘독배’… 그거라도 마시러 가서 상황 타개 나서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자리를 '독배'라고 표현하면서 "독배라도 마시러 가서 이 상황을 타개하는 데 나서냐 된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9일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제22대 국회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 원내대표는 당선자 총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심을 전했다. 대구 달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추 원내대표는 전임 윤재옥 전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에 이어 또다시 대구·경북(TK)을 지역구..
  • [尹 2주년 회견] "임기 내 기초연금 40만원으로"…의료개혁, '원샷복안' 보다 설득 강조
    ◇기초연금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임기 내에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천만 어르신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삶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양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활력 있고..

  • [尹 2주년 회견] “저출생, 국가비상사태 수준…강력한 컨트롤타워 세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고령화 등 가족 정책을 아우르는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하는 등 '국가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자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국회 주도권을 쥔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생 문제에 공감하며 전향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낸 만큼 정부조직법 개정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대구 3선' 추경호 선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이끌 차기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의원이 9일 당선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192석의 거대 야당과 상대하려면 우리 108명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우리는 정말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정예요원들인 만큼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 지도부를 '개혁 기동대'라고 강조한 것처럼, 추 신임 원..
  • [尹 2주년 회견] 총선패인엔 '국정 미흡' 꼽아... "언론 통해 소통 자주 갖겠다"
    ◇총선패배 원인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원인으로 미흡한 국정 운영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미흡했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은 민생에 있어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향후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기업..
  • [尹 2주년 회견] 與 "솔직·겸허한 다짐"… 野 "반성 없는 고집불통"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솔직한 인정과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다짐"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야 3당은 "반성 없는 고집불통 대통령의 기존 입장 되풀이"라고 혹평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

  • 'TK·친윤' 원내대표 택한 국힘…당 대표 '수도권·비윤' 힘 받나
    친윤계 '3선'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차기 당 대표는 '수도권·비윤' 인사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4선' 이종배(충북 충주)·'3선'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을 꺾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만큼 범(凡)친윤계 인사로 분류되..

  • [尹 2주년 회견] "한미 동맹 굳건"… 방위비 증액 논란·미군 철수론 일축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현재 진행형인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두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협상을 이끈다면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항간에서 지적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재집권 시 벌어질 '방위비 분담금 증액 논란'과 한반도 내 '미군 철수론'을 일축했다. 그간 한·미는 지난해 4월 북한 핵·위협에 맞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지만, 오는 11월 미 대..

  • 황우여 "조은희 비서실장, 초·재선 연결해주실 소중한 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조은희 의원과 관련해 "평소 눈여겨봤던 아주 좋은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 의원을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황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경험도 풍부하고 인품도 좋은 분"이라며 "저로서는 소중한 분이 오셨다"고 전했다.황 위원장은 "저로서는 초·재선 의원들을 연결하는 게 어려운 상황인데, 조 의원은 초선과 재선 의원들을 두루 아시니까..

  • [프로필] 추경호 與 새 원내사령탑, TK 3선 '경제통'
    부총리 출신 '경제통'으로 손꼽히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이번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102명의 당선인 중 70명의 표를 얻어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1960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 [포토]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추경호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전 원내대표, 이종배 후보, 추 신임 원내대표, 송석준 후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 [포토]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 의원 선출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포토] 손잡은 추경호·윤재옥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오른쪽)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된 후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

  • [포토]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된 후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 [포토] 추경호, 與 원내대표로 선출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오른쪽)와 윤재옥 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된 후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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