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인태사령관 "中,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 마칠 것"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진짜 심각한 국면에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당장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아예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년 내에 전면전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 관계는 정말 아슬아슬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추궈..

  •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2032 브리즈번 올림픽 취소설 부인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와 뉴스 닷컴 등 주요 언론은 2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주정부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대회 개최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비밀리에 대회 개최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번 보도는 지난 18일 스티븐 마일즈 퀸즐랜드주 총리가 약 2조원을 투입하여 5만5000석 규모의 새로운 육상 경기장을 건설하자는 올림픽 경기장..

  • 일본 칸토지역에 진도 5 미만 지진…인명피해 없어
    21일 오전 9시 8분경 사이타마현 등 일본 칸토(관동) 지역에 진도 5 미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사이타마현과 도치기현에서 진도 5 미만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나가노역 구간의 도호쿠 신칸센 등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도치기현 시모노시에서는 초등학교 천장이 무너지는 등 건물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바라키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등에 특별한 이상은..

  • 두반장에서 쥐머리 나왔다…제조사 "20년간 한번도 없던 일"
    중국 충칭(重庆)직할시 한 시민이 두반장에서 쥐머리가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직접 찍은 영상을 SNS에 올렸다.지난 18일 한 남성은 "해당 브랜드의 두반장을 몇 년 동안 계속 먹었으니 문제가 없었는데 하지만 이번에 쥐머리가 나왔다는 거에 너무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두반장으로 만든 요리는 다 버렸고, 개봉된 두반장과 쥐머리를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 현재 청두시 12345(중국정부민원센터)에 신고한 상태다"라고 전했다.20일 해당 두..

  • NHK "한국 선박, 시모노세키 앞바다서 전복…7명 사망"
    일본 혼슈 남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앞바다를 운항 중이던 한국 선박이 전복된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0일 해상보안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11명이 탄 한국 선적의 케미컬탱커로 이날 오전 7시경,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육련도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총 탑승 인원 중 지금까지 9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7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해상보안부는 남은 2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서두르고..

  • '홍콩 국보법' 통과…자유·인권 침해 우려
    홍콩 입법회가 19일(현지시간) 새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시민의 자유가 침해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홍콩에서 '23조(Article 23)'로 불리는 국가보안법은 반역·내란 가담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의 요청으로 212페이지짜리 초안은 단 11일간 검토 끝에 신속 처리돼 22일부터 발효된다. 새 법안은 2019년 홍콩의 대규모 반중 시위에 가담한 반체제 인사들..

  • 기시다 "나도 불법 정치자금 징계 대상에 포함시켜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불법 정치자금 모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까지 제재 처분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아사히신문은 19일 자민당이 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와 당내 5대 파벌 '니카이파'를 이끌고 있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을 제재 처분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자민당은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당내 최대 파벌 '아베파' 간부를 포함한 80여명의 의원들을 대상으..

  • 중러 밀착으로 서방 분위기 대략 난감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5선을 확정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월 중국 방문 확정으로 양국 관계가 더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방 세계가 대략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사불란한 지원을 통해 확고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단일 대오가 흐트러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선이 확정되자마자 예상대로..

  • 중국핵학회 이사장 "중국 건설중인 원전 26기, 세계 1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은 현재 원전 55기를 가동하고 있고,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라고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2024 중국국제핵산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왕서우쥔(王寿君) 중국핵학회 이사장은 "중국은 독보적이고 완전한 원자력 산업 체인을 가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로, 현재 가동중인 원전은 55기로 세계 3위이며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매년..

  • 5연임 성공 러 푸틴 5월 방중, 시진핑과 회담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5연임 성공으로 30년 집권을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5월 방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정이 확정될 경우 그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 이뤄지게 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둘의 브로맨스는 정말 유명하다고 해도 좋다. 지난해 양자 정상회담만 두차례나 진행했을 정도였다. 수교 75주년을 맞는 올해에도 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 외교관 마다한 베이징대 출신 농민 사업가 돌풍
    베이징대학 출신의 엘리트가 선망의 대상인 외교관도 마다하고 농사에 투신, 농산물 사업가로 대성공을 거둬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몰아오고 있다. 앞으로는 사업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전한 성공 신화를 창조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주인공은 현재 무공해 유기농 신선식품 생산 농장 겸 슈퍼체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베이다양거(北大楊歌)의 양수춘(楊舒春·44) 사장이다. 한때..

  • 양말에 감히 '알라'를?…곤욕 치르고 있는 말레이시아 마트
    말레이시아의 유명 편의점·마트 프랜차이즈가 '알라'란 단어가 생겨진 양말을 판매한 사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9일 베르나마통신·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유명 편의점·마트 프랜차이즈인 KK 마트 여러 곳에서 해당 양말이 판매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반발과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무슬림들은 이 양말이 창조주이자 가장 신성한 존재로 여기는 '알라'를 양말에 새겨 알라를 발 아래 두게 만든 것이라며 "신성모독이자 모..

  • 설상가상 처벌로 中 헝다 사실상 도산 직면
    중국 경제 부진의 원흉으로 손꼽히는 부동산 시장 몰락을 사실상 초래하게 만든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최근 설상가상의 각종 처분들을 당국으로부터 받으면서 사실상 도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소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9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증권 당국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쉬자인(許家印·65) 창업주를 비롯한 헝다 관계자들과 법인에 내린 처벌적 성격..

  • "日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는 역사적 전환점"
    일본은행이 19일 17년 만에 금리인상 조치를 취하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평가는 한마디로 '일본 금융정책이 정상화의 길로 가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는 것이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금리인상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금리인상으로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이례적인 대응으로 일관해온 일본 금융정책이 정상화를 향해가는 큰 전환점이..

  • 한숨 돌린 中, 지난해 결혼 건수 10년 만에 증가
    MZ 세대의 연애 및 혼인 기피와 이로 인한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던 중국이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인 결혼 건수의 증가로 겨우 한숨을 돌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금세기 들어 폭발적으로 감소한 결혼 건수로 볼 때 향후 긍정적 상황이 계속 이어지리라고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9일 전날 민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결혼에 골인한 커플은 전년의 683..
previous block 21 22 23 24 2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