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기정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용량 공기청정살균기 유니큐 슈퍼메가가 주요 대학병원에 설치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구의료원, 경북대병원, 대구동산병원, 보훈병원, 중구보건소, 가톨릭대학병원 등 대구·경북 선별진료소 10여 개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또 카네이션요양병원, 이화실버케어요양병원, 청양군노인요양원 등 요양시설에서도 가동되고 있다. 이밖에 명지성모병원, 일산차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설치된 상태다.
유니큐 슈퍼메가 대용량 공기청정살균기는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인 이지네트웍스의 대표적인 실내공기질 개선 제품이다.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의 광촉매 공조필터를 장착해 ‘공기청정’과 더불어 공기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공기살균’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 청정면적 기준 5개 모델이 출시돼 있다.
| 이지네트웍스 공기살균기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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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기청정을 실현하기 위해 초강도 에어솔루션으로 5단계의 복합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췄다. 3단계의 필터시스템필터시스템과 이온클러스터의 살균기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의 광촉매 필터를 추가 장착해 미세먼지와 부유세균·바이러스까지 한번에 99% 이상 제거하는 공기정화 성능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기술력 때문에 의료기관 뿐 아니라 서울역 등 15개 역사와 서울시 메트로 9호선 24개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비롯한 중동시장은 물론 미국시장도 유니큐 슈퍼메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시장에는 300여 대 제품이 수출됐고 남미시장과 유럽시장에도 여러대의 샘플장비를 수출,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