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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등 보육도시’ 위한 영유아 부모들과의 토크콘서트

성동구, ‘1등 보육도시’ 위한 영유아 부모들과의 토크콘서트

기사승인 2021. 04.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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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토크쇼’
22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토크쇼’에 출연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영유아 양육부모와의 만남으로 실질적인 현장 보육정책 지원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달 22일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 50명과 함께 온라인 육아토크쇼에 참여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육아돌봄에 지친 영유아 부모들과 육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함께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정 구청장의 답변으로 그간 궁금했던 육아정책과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눴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육아토크와 장난감 나눔행사로 각각 1, 2부로 나누어 진행, 2부 행사에서는 연령병 특성을 반영한 장난감 및 놀이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는 정 구청장이 직접 출연해 영유아 양육부모와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웠다. 정 구청장은 ‘말썽 총량의 법칙’이라는 재치있는 농담과 함께 질문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개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육아의 고충을 공감, 주민들과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기쁨에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구의 보육 환경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요구사항을 정 구청장이 즉석으로 답변, 참여자들은 구의 우수한 보육여건과 지원에 만족한다는 내용과 함께 놀이터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었다.

지난해 개장한 행당동 ‘어린이 꿈공원’에는 안전관리원이 배치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 내 4곳의 장난감 대여소 이용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이달부터 ‘성동 육아톡톡(TALK TALK)’ 운영으로 임신·출산·보육 등 다양한 육아정보를 한 번에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도 육아관련 비대면 보육반상회 등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국공립 보육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젊은 부모들 사이에 육아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가정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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