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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윤석열 보면 전두환 장군 시절 떠올라”

김의겸 “윤석열 보면 전두환 장군 시절 떠올라”

기사승인 2021. 05.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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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SNS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젊은 시절 전두환 장군이 떠오른다"며 "30여 년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둘의 모습은 많이 겹쳐 보인다"고 비난했다.

18일 김의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총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두환의 12·12와 5·17 쿠데타를 '2단계 쿠데타'로 지칭하며 "12·12까지만 해도 전두환 장군이 '대권'을 꿈꾸지는 않은 듯하다. 그보다는 자신이 끔찍이도 사랑하는 '하나회'를 지키기 위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에게 선공을 날렸다고 봐야 한다"며 "5·17에는) 전두환 장군도 '이왕 내친김에'라는 심정으로 큰 꿈을 꾼다. 슬금슬금 준비해 5·17 피의 학살을 감행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그의 시작도 조직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검찰의 권력에 조국 장관이 겁도 없이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니 조국을 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세력이 윤 총장을 '떠오르는 별'로 보기 시작하자 이왕 내친김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돌진한다. 울산시장 선거사건, 월성 원전사건 등이다. 명분을 축적한 뒤 '전역'을 하고는 본격적으로 대선판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전두환 장군의 육사 졸업 성적은 126등이었다. 11기 졸업생이 156명이었으니 거의 바닥이다. 윤석열 총장은 9수 끝에 검사가 됐다"며 그런데도 둘 다 조직의 우두머리가 됐다. 사람을 다스리는 재주가 있기 때문"이라고 비교했다.

그는 "4년 전 박근혜 탄핵 무렵 검사 윤석열과 두 차례 술자리를 한 적이 있다. 한번은 가볍게, 한번은 진하게. 검사 후배들로부터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면서 "전화 건 이들은 아마도 '윤석열 사단'일 것"이라며 윤 전 총장과  총장과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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