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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컴눈명’ 애프터스쿨·2PM·샤이니 등 추억 소환…최고시청률 3.8%

‘문명특급-컴눈명’ 애프터스쿨·2PM·샤이니 등 추억 소환…최고시청률 3.8%

기사승인 2021. 06.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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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컴눈명’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제공=SBS
‘문명특급-컴눈명’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컴눈명’ 콘서트에서는 2PM, 애프터스쿨, 나인뮤지스, 샤이니, 오마이걸이 과거 명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MC는 재재, 샤이니 키, 세븐틴 승관, 오마이걸 승희가 맡아 진행했다.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을 뜻하는 ‘컴눈명’은 다시 듣고 싶은 과거의 명곡을 소환해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의 ‘문명특급’ 내의 장기 프로젝트다.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수개월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4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리허설 준비 장면을 시작으로 오마이 걸스가 본격적인 오프닝 무대를 마치자, 하얀 정장을 입고 등장한 나인뮤지스가 ‘돌스(Dolls)’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문현아는 “무대 올라오기 전에 눈물이 나더라. 육아를 하다가 왔는데 삶이 달라지는 느낌이 이상해서”라며 들뜬 감정을 전했다.

샤이니가 ‘뷰(View)’에 이어진 스페셜 무대는 재재의 무대였다. 재재는 가인의 ‘카니발’ 무대를 소화한 뒤 장도연, 예나와 함께 ‘도재나’를 결성, 빅스의 ‘사슬’ 무대도 선보였다. 콘서트를 위해 신생 그룹을 급조한 이들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공연 후 장도연은 “사실 재재가 사슬을 하자고 했을 때 술을 마시고 있어서…. 서문탁의 사슬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그리고 이어진 애프터스쿨의 무대에서는 ‘컴눈명’에서 유일하게 ‘뱅 (Bang) !’과 ‘디바(Diva)’ 두 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오랜만의 공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완벽한 전성기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무대 공연이 끝나자 무대로 달려가 애프터스쿨을 반기는 4명의 MC는 레전드를 맞이하는 팬의 모습이었고, 가희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줄줄이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특히 코디, 분장, 매니징을 해줬던 예전의 사람들이 모두 동창회를 하듯 다 모여 공연을 준비했다는 말에 모두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 엔딩은 짐승돌이라 불렸던 여섯 남자 2PM의 차지였다. 블랙과 블루, 화이트로 색을 맞춘 2PM은 ‘우리집’으로 5년 만의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된 ‘컴눈명’ 콘서트는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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