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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2분기 K-POP 강세 수혜전망…목표가 상향”

“하이브, 2분기 K-POP 강세 수혜전망…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6. 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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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K-POP 강세에 힘입어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3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YoY +54.2%)으로 시장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 이익은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이타카 홀딩스 인수관련 일회성 비용이라는 변수에도, 매출 급증 및 온라인 콘서트(6월 133만명) 모객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매출 급증은 BTS의 일본 컴백 및 세븐틴/TXT 국내 컴백 효과로 음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 주요 동력”이라며 “2분기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542만장으로 BTS와 세븐틴이 각각 180만장, TXT가 90만장, 엔하이픈이 70만장으로 아티스트별 고른 기여도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위버스의 성장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 네이버의 합작사 형태로 전환되는 위버스는 연내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위버스편입이 확실시되는 YG까지 가세하면 소속 아티스트 합산 음판점유율은 4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 BTS만으로도 모객수의 65%, 매출액의 71% 시장점유율(1H21 기준)을 확보하고 있어 K-POP 온라인 공연 플랫폼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는 더욱 부각되는 구조라고 판단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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