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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백승호 ‘벤투호’ 재승선...이란 격파 선봉장 낙점

이동준 백승호 ‘벤투호’ 재승선...이란 격파 선봉장 낙점

기사승인 2021. 09.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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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해외파 합류...이강인은 제외
이동준
이동준(왼쪽)이 벤투호에 다시 승선했다./연합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의 최대 고비로 손꼽히는 이란 원정을 앞두고 진용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3~4차전(10월 7일 시리아 홈 경기·12일 이란 원정 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예정)에서 시리아와 맞붙은 뒤, 원정길에 나서 현지 시간으로 12일 테헤란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결한다.

K리그1 무대에서 맹활약중인 이동준(울산)과 백승호(전북)의 재승선이 우선 눈에 띈다.

이동준은 지난 3월 일본과 평가전 때 처음 벤투호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9월 최종 예선 1~2차전에는 합류하지 못했으나, 올 시즌 K리그1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다시 뽑혔다.

세 차례나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서도 이적 문제 등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백승호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으면서 재승선에 성공했다.

이들 외에도 왼쪽 풀백 김진수와 골키퍼 송범근(이상 전북)도 복귀한 가운데, 해외파인 손흥민(토트넘)·황의조(보르도)·황희찬(울버햄프턴)·이재성(마인츠)·황인범(루빈 카잔)·김민재(페네르바체) 등도 다시 합류한다.

한편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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