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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정책포럼] 김현수 장관 “혁신밸리 중심으로 스마트팜 성장 뒷받침 할 것”

[스마트팜정책포럼] 김현수 장관 “혁신밸리 중심으로 스마트팜 성장 뒷받침 할 것”

기사승인 2021. 11.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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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팜이 포도송이처럼 성장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K-스마트팜 성공방식과 향후 과제는’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 농업인의 고령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 등 농업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2019년 12월에 첫 삽을 뜬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올해 하반기 상주·김제에 완공되며 내년 상반기 밀양·고흥까지 총 4개소에 조성된다”면서 “창업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을 육성하고 농업 기술개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농업 인공지능의 기본이 되는 농축산 빅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농업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기부·농진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팜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무인 자동화 같은 첨단기술의 적용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스마트농업 확산은 우리 농업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농업인의 농사기술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계량화, 객관화되고,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이뤄지던 개인의 의사결정과 농작업이 지능화, 자동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는 농업생산에 대한 지식이 적은 청년농·신규농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에 진입할 수 있고,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최적화해 일년내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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