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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이경훈, 4타 차 공동 6위 유지..마지막 날 역전할까

‘디펜딩챔피언’ 이경훈, 4타 차 공동 6위 유지..마지막 날 역전할까

기사승인 2022. 05.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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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AP 연합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달성 가능성을 살려나갔다.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3라운드까지 우승권을 유지했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등으로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가 된 이경훈은 공동 6위 자리를 지켰다. 단독 선두인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는 4타 차다. 4타 차지만 워낙 버디가 쏟아지는 코스여서 상황에 따라 마지막 날 역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무뇨스는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PGA 통산 2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79전 80기 신화를 쓴 이경훈은 우승 여부를 떠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 유력해졌다. 아직 톱10 진입 없이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의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이경훈은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지만 4∼6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9번 홀(파5) 버디 및 후반 들어 14번(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더 추가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만 8타를 줄여 1타 차 2위(20언더파 196타)로 도약했고 호아킨 니만(칠레·19언더파 197타)이 뒤를 이었다.

영건 김주형(20)은 이날 6타를 줄여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21위(13언더파 20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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