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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이 풍선확장기 ‘INJET INFLATOR’를 태국에 수출한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산 또는 유럽산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심혈관 의료기기 시장 특성상 한국산 제품의 해외 수출 진입장벽은 상당이 높은 편이다. 풍선확장기는 2등급 의료기기로, 치료·진단 목적으로 풍선카테터를 확장 및 수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20ml/30atm 용량의 풍선확장기는 심장내과(순환기내과)에서 주로 관상동맥 협착부위를 확장시키는 PCI 시술 시 사용된다. 영상의학과 및 부비동 수술 시에 이비인후과에서도 사용된다.
오스템카디오텍은 지난해 ‘INJET INFLATOR’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술자에게 최적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뛰어난 작동 편리성 등을 앞세워 제품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강남세브란스·고대안암병원 등 국내 50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사용중이다. 오스템카디오텍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