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해 유엔 총회·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살몬 보고관은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방한 기간 동안 오는 10월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보고서 작성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또한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당국자들과 북한 인권단체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가 북한 인권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살몬 보고관과 어떤 의견을 교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