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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주경기장 입성’ NCT DREAM “이제 엔시티 드림의 시대가 됐으면”(종합)

‘잠실 주경기장 입성’ NCT DREAM “이제 엔시티 드림의 시대가 됐으면”(종합)

기사승인 2022. 09. 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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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 이미지 1
NCT DREAM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다시 한 번 대세임을 입증했다.

NCT DREAM은 8일, 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앞서 멤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된 뒤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되는 공연이자 약 2년 10개월 만에 펼치는 대면 콘서트다.

NCT DREAM은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게 공연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큰 감사함으로 무대에 설 것 같다"며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기다가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최대 공연장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만큼 의미도 남다르다. 제노는 "저희에게 큰 공연장이기도 하고 이 공연장을 꽉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준비하면서 그런 걱정은 사라지고 재밌게 준비했다"고 말했고 해찬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제일 큰 공연장 중 하나다. 믿기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NCT DREAM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과정과 서사가 함께 했다. 이에 NCT DREAM을 응원하는 팬들이 더욱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마크는 "저희는 성장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현재가 제일 멋있는 팀이다. 현재의 우리가 가장 성장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찬은 "7명이 뭉쳐 처음으로 정규앨범도 내고 단독 콘서트도 했다. 기존에 있었던 어려움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으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 같다. 또 기존엔 한국에서 주로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해외 팬들도 많이 만나러 다니려고 한다. 이제는 NCT DREAM의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멤버 모두가 10대 때 데뷔해 어느덧 7년차를 맞이한 NCT DREAM은 "모두가 처음처럼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 지금 이 순간에 항상 집중하고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한다면 좋은 에너지를 이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저희를 무한하게 응원해주는 시즈니가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CT DREAM은 이번 공연명인 '인 어 드림'은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NCT DREAM과 관객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순간 '꿈'처럼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히트곡부터 앨범 수록곡, NCT 앨범 발표곡, 유닛곡 등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지며 둘째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이들은 서울 공연 이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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