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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민간임대아파트 ‘고척 아이파크’ 내달 입주

국내 최대 민간임대아파트 ‘고척 아이파크’ 내달 입주

기사승인 2022. 09. 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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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임대아파트 고척아이파크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민간임대아파트 전경. /제공=HDC현대산업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가 내달 초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민관 협력으로 탄생한 민간임대아파트 '고척 아이파크'가 내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10월에 착공에 들어간지 약 4년 만이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이 이전한 부지에 지어졌다. 임대주택 단지에선 보기 힘들었던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에 총 2205가구 규모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고급 임대주택과 더불어 대규모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80%)와 대한토지신탁(1.5%), 민간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18.5%)이 공동출자사로 참여했다.

고척 아이파크 내부세대(79㎡ AB(MD주상복합) 모습
'고척 아이파크 79㎡ AB 내부.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안정성, 민간의 상품성을 결합한 주거시장의 구조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완성된 고척 아이파크가 향후 서울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척 아이파크 임대료는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64㎡ D타입 중간층은 임대보증금 2억2700만원에 월 49만원, 전용 79㎡ B타입 중간층은 임대보증금 2억4000만원에 월 54만원이다.

전체 물량 중 20%에 달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물량에는 인근 시세 대비 85% 이하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되고,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서울을 중심으로 고급 임대주택 또한 활발히 선보여 주거 안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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