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은 21일 올해 '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에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격지 및 오지부대 포교, 군승 교육 및 수행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군 포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지원금이다.
이한구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은 "군승을 비롯해 군 포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은 장병들이 불심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세대인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행과 불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년불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불교진흥재단에서는 설립 이후 1976년부터 군 불교 진흥을 위해 지원하고 있고, 조계종 군종교구를 통해 매년 군 포교 진흥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 포교 진흥 지원금으로 총 27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