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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로 현관 연다…삼성전자, UWB ‘디지털 홈 키’ 탑재

삼성페이로 현관 연다…삼성전자, UWB ‘디지털 홈 키’ 탑재

기사승인 2022. 11.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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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소지만 해도 비접촉 출입
폴드4, S22 울트라·플러스 UWB 지원
삼성페이 디지털 홈 키 (2)
삼성전자는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한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UWB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홈 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UWB 기술은 블루투스·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센티미터(㎝) 단위로 물체의 거리와 방향성을 측정한다.

UWB를 활용한 서비스로는 비접촉식 보안 출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출입구에 다가가 출입증을 찍지 않아도 비첩족식 접근제어 시스템이 사용자를 먼저 인식해 출입구를 열어준다.

해당 기술이 삼성페이에 탑재되면서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도어록에 다가가 간편하게 집 대문을 열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소지만 하면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더 이상 주머니나 가방에서 열쇠를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보안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내 '내 디바이스 찾기' 서비스로 디지털 홈 키의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또 직방 앱을 통해 문을 열 때 누가 출입하는지 알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삼성페이의 직방 UWB 디지털 홈 키는 UWB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폴드4 및 S22 울트라·플러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삼성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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