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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 진행

불교문화사업단,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 진행

기사승인 2023. 03.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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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제스님 맡아서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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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출처=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적 장애인 단체인 '동천일리하우스'와 함께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30일 오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및 코로나 의료인력 대상 사찰음식 도시락 배달 등 사찰음식을 통한 불교의 사회적 역할 수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화구나 칼 등 조리도구 사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세가지 빛깔의 수제비 반죽을 참가자가 직접 손으로 반죽하는 수업을 통해 오감으로 음식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삼색 수제비 강의는 현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월강좌 '스님손맛 반찬비법'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제스님이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동천일리하우스 관계자는 "사찰음식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라는 공간에서 지적 장애인들이 사찰음식을 만들고, 사찰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모든 사람들이 사찰음식이 지닌 보편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공감하는 데 이번 행사가 의미를 더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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