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공갈 협박 당했다” 김하성, 후배 야구 선수 고소

“공갈 협박 당했다” 김하성, 후배 야구 선수 고소

기사승인 2023. 12. 07. 10: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달 고소장 제출
0011617366_001_20231207095602939
김하성. /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후배 야구 선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하성이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후배 야구선수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27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사건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 금품을 요구했다는 김하성 측의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겨울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에서 538타수 140안타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장타율 0.398 출루율 0.351 OPS(출루율+장타율) 0.749 등을 올리며 미국 진출 후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