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與, 단수 3인·경선 13곳·우선추천 4인 발표…박진·레이나 우선

與, 단수 3인·경선 13곳·우선추천 4인 발표…박진·레이나 우선

기사승인 2024. 02. 21. 1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1일 국민의힘 공관위 11차 회의 브리핑
단수 3인
(왼쪽부터) 단수추천 확정된 류제화 변호사,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김현아 전 의원/페이스북
우선
(왼쪽부터) 우선추천이 확정된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 김효은(레이나) EBSi 강사,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페이스북
현역 경선
(왼쪽부터) 경선에 나서는 현역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페이스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단수 추천 후보 3명과 우선추천 후보 4명, 경선 지역을 13곳을 추가 의결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1차 회의를 마친 후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해 추가 심시를 실시했다. 3개 선거구에 단수 후보, 13개 선거구를 경선지로, 4개 선거구는 우선 추천지역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추가 발표까지 총 184개 선거구의 공천 심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는 전체 선거구 253개 가운데 72.7%에 해당한다.

추가 발표된 단수추천 후보는 세종·경기 등 총 3명으로 △세종갑 류제화(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번호사) △고양시정 김현아(전 의원) △화성갑 홍형선(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포함된다.

경선지 13곳(대구·인천·대전·경기·강원·충북·경남) 가운데 대구 동구을에서는 강대식(의원)·서호영(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우성진(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재만(전 대구광역시 동구처장)·조명희(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인천 남동갑에서는 손범규(전 SBS 아나운서)·전성식(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전분과위원장)·정승환(인천광역시장 청년 특별보좌관)이 맞붙는다.

대전 서구갑에는 김경석(전 국민의힘 서구청장 예비후보)·조성호(제20대 대통령직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조수연(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가, 서구을에는 양홍규(전 대전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택구(제18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이 후보자로 확정됐다.

경기 수원무에 김원재(전 유엔 사무차장 기술정책보좌관)과 박재순(전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협위원장)이, 남양주갑에 심장수(변호사)·유낙준(전 해병대 사령관)·이인희(전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양주에 박종성(전 양주시청 기획행정실장)과 안기영(전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김혜란(전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노용호(의원)가,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 이민찬(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한기호(의원)·허인구(전 SBS 워싱턴 특파원)이 붙게 됐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김동원(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김학도(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송태영(전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위원장)·이욱희(전 충북도의원)이, 청주·청원에서는 김수민(전 의원)과 서승우(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의 경선이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는 박상웅(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과 박일호(전 밀양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우선추천자에는 박지웅(전 대통령실 행정관), 박진(의원·제40대 외교부장관)이 서울 강북구을과 서대문구을에 각각 우선 추천을 받았다. 박 전 행정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때 청와대 행정관을 했다. 경기 오산시에는 김효은(레이나·전 EBSi 영어강사), 파주시갑에는 박용호(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가 우선 추천 후보자로 올랐다.

정 위원장은 현역 하위 10% 컷오프 대상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통지를 할 것"이라며 "아직 의결한 바 없다.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다만 이날 오후 '4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컷오프를 예견한다"며 경선 참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상태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경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을 하는 등 과열 경쟁을 벌인 후보자 2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총 3회 이상 경고를 받는 후보자는 경선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다"며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에게 공감받는 경선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