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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장도

황선홍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장도

기사승인 2024. 03. 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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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3ㆍ4월 일정 확정
황선홍, 4월부터 다시 팀 맡아
황선홍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본격 장도에 오른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의 U-23 대표팀 3·4월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선홍호는 당장 3월 A매치 기간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초청 팀으로 참가해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 등 8개국이 참가한다. 지난 4일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참가 선수 명단은 11일 A대표팀 소집 명단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U-23 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인데 황 감독은 빠진다. 대신 WAFF U-23 챔피언십은 명재용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황 감독은 A대표팀 임시 감독 신분으로 3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황 감독은 4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부터 다시 돌아와 팀을 지휘한다.

황선홍호는 WAFF U-23 챔피언십이 끝난 뒤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4월 3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한다. 이어 4월 5일 출국해 UAE 두바이에서 훈련한다. 9일에는 중동 팀과 연습경기를 하고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16개국이 나서는 U-23 아시안컵에는 상위 3개 팀의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걸려있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와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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