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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 전국 5억8000만회 ‘대한독립만세’ 외쳤다

제105주년 3·1절, 전국 5억8000만회 ‘대한독립만세’ 외쳤다

기사승인 2024. 03.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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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 운영 결과 공개
전국 18만여명 참가해 온라인 '만세운동'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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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세대전 관련 이미지 /국가보훈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5억8000만회의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운영한 결과, 18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총 5억8000만회의 누적 만세 횟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전달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여자가 자신의 거주지역을 선택해 만세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나갔던 3·1만세운동을 온라인 공간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콘텐츠는 GS25와 협업해 만세 1회당 31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참여자들은 콘텐츠 공개 2시간 20분 만에 100만 번이 넘는 만세를 외쳐 적립 목표액 3100만원을 조기에 달성하기도 했다.

GS25는 만세 횟수 1~3위 지역에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적립금을 기부한다. 콘텐츠 운영기간 동안 누적 만세 횟수 가장 많이 기록한 3곳은 경남 창원시(2500여만회), 2위 대구 달서구(2200여만회), 3위 경기 고양시(2000여만회)다. GS25는 3곳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금을 각각 1500만원, 900만원, 600만원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접하고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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