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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상 복귀 후 2루타 등 멀티히트

이정후, 부상 복귀 후 2루타 등 멀티히트

기사승인 2024. 03.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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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전 2타수 2안타 활약
오클랜드 박효준도 1타수 1안타
이정후. AFP 연합뉴스
이정후. /AFP 연합뉴스
햄스트링을 다쳐 잠시 쉬어갔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가진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등 만점활약을 펼쳤다.

100% 출루한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25타수 10안타)로 껑충 뛰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1.083이나 된다.

앞서 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조기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다.

예방 차원에서 그동안 휴식을 취했고 이날 복귀에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고 0-1로 끌려가는 3회초 2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이정후는 5회초 2사 3루에서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손수 만들었다.

이정후는 대주자와 교체됐고 샌프란시스코는 5-2 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효준은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6회초 수비 때 좌익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쳤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472(36타수 17안타)로 올랐고 오클랜드는 3-1 승리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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